알고보면 쉬운 택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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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처 작성일16-07-21 17:13 조회3,153회 댓글0건본문
[아나운서 멘트]
택견은 온몸의 근육을 골고루 쓰기
때문에 몸이 움츠러드는 겨울철에 특히 좋은 운동이라고 하는데요. 택견을 통해 아침을 힘차게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율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멘트]
서로의 몸을 의지한 채 뭉쳐있던
근육을 풀어봅니다.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박자에 맞춰 가볍게 몸을 움직입니다.
정자동 돌마교 아래 택견으로 아침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인터뷰> 김선혜 / 분당구 구미동
"무리 없는 운동이더라고요. 온몸을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해주면서 건강에 자근자근하게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잔병 없이 아직까지도 하고 있습니다."
택견은 단순한 기술이 많아
누구나 쉽게 터득할 수 있는 생활
체육입니다.
일흔여섯 살 박선자 씨는 택견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생활에 활력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박선자 / 분당구 정자동
"제가 나이가 70이 넘어서 못할거라 생각하고 뒤에 있는데 선생님이
연세에 비해 유연하다고 그래서 그때부터 시작해서 4년 됐어요. 목 아픈 것도 없고 전체 운동이 되니까 손발 다하니까 종잇장 같이 가벼워요.
굉장히 좋아요."
아직 대중적인 운동은 아니지만, 택견을 배우고 그 매력에 빠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택견은
온몸의 근육을 골고루 쓰기 때문에 신체균형을 잡는데 효과가 큽니다.
<인터뷰> 변규철 / 택견 생활체육교실
강사
"일단 골반에 좋습니다. 골반이 몸의 중심이기 때문에 중심을 통해서 신체 전체적으로 균형을 잡아주는 게 택견의 가장 커다란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록된 전통무예 택견.
강인하지만 부드러운 몸짓으로 건강관리에 이로움을 더합니다.
ABN뉴스 이율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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