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택견교실만을 위한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 공연 성황리에 끝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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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택견회 작성일22-11-16 15:02 조회2,290회 댓글0건본문
여학생택견교실만을 위한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 공연 성황리에 끝마쳐
- 택견 우수선수 대거 출연, 관객참여형 공연 진행 -
대한택견회(회장 이일재)가 대한체육회 청소년체육부 공모사업 ‘여학생스포츠교실’ 부대프로그램인 비대면 공연 관람을 지난 14일 (월) 용인대학교 단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작품은 작년 9월과 올해 7월 수원 SK아트리움에서도 선보인 발광엔터테인먼트의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이다.
행사에는 여학생택견교실을 운영하는 전국 22개소 지도자, 담당 교사, 학생, 학부모 100여 명이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여하였으며, 비대면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관객이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관객참여’ 형태로 작품을 구성하여 참여도를 높였다.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는 전통문화예술단체인 발광엔터테인먼트의 작품으로, 한국의 대표 민요인 아리랑과 전통 무예 택견을 소재로 한 전통 창작극이다. 공연에는 100년 전 실존 인물인 택견꾼 강태진, 연인 청월, 그리고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일본 낭인들과의 충돌을 그려냈다.
공연에는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입상한 우수선수와 더불어 현 팔도택견 여자 장사인 이지수 선수가 출연진으로 참여해 참가자의 호응을 이끌었으며, 특히 여학생택견교실에서 배우고 있는 홀새김과 맞대거리 동작이 공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참가자의 관심을 높였다. 또한 실시간 댓글 창을 활용하여 공연 중 ‘소원 말하기’ 코너에서는 출연진이 직접 참가자의 소원을 읽어주기도 하였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안용중학교 허수민 지도자는 “여학생택견교실을 운영하면서 안용중학교 학생들이 다치지 않고 남은 시간 동안 더욱 재밌게 택견을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 택견과 검무, 그리고 아리랑이 접목된 이번 공연을 학생들과 함께 관람하니 안용중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저 역시 택견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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