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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 첫선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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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택견회 작성일22-10-11 17:31 조회2,4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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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 첫선 보여 

 

- 택견 최고수들 신예 선수들에 무릎 꿇어 -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첫선을 보인 택견 경기(회장 이일재)가 울산쇠부리체육센터에서 8일부터 9일까지 열렸다.

 

대회 1일 차는 예선전부터 8강까지, 2일 차는 4강과 결승전 경기가 진행됐으며,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이 직접 경기장에 방문하여 선수들을 응원하고 결승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양일 개최된 대회에서 종합우승 경기, 2위 인천 3위 경남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우승 후보 선수들이 대거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하는 가운데, 신예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 대회였다. 택견 관계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신구 택견 선수들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긍정적 분위기다.

 

특별히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현 택견 최고수 김성현(부산)이 걸급(-75kg) 4강전에서 만난 신예 이윤서(경기)에게 2:1로 패하며 3위에 그쳤고, 여자 택견고수 허이슬(부산) 역시 걸급(-65kg)의 박세진(경남)에게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하였다. 전국체전 시범종목 기간 7연패의 기록을 세우며 적수를 찾기 힘들었던 이지수(경기)는 부상을 딛고 개급(-55kg)에 출전했으나, 결승에서 만난 원연주(경남)에게 2:0으로 패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식종목으로 개최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택견 경기 초대 우승은 남자 도급(-59kg) 박재환(경남), 개급(-67kg) 김영찬(경기), 걸급(-75kg) 이윤서(경기), 윷급(-83kg) 박진영(대구), 모급(-83kg) 허인호(경기), 여자 개급(-55kg) 원연주(경남) 걸급(-65kg) 박은혜(인천), 모급(-65kg) 최민재(인천)가 차지했다.

 

택견은 전국체전 46개 종목 중 유일하게 한복을 선수복으로 착용하는 종목이며, 이번 대회에서 한복을 모티브로 한 전용 점수판(스코어보드)을 개발해 첫 선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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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견 경기모습 (왼쪽부터 석민영, 이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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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견 경기장을 찾은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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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견 전용 스코어보드와 택견 공연 (발광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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