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 국가대표 시범단 공식일정 시작

  - 인도 택견 공연 및 세미나 성료 -  

지난 7월 24일 정식 출범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택견 시범단이 그 첫 일정으로 인도 택견 공연 및 세미나(The first India Taekkyon performance and Seminar 2023)를 성료하였다.

이들은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한국문화원에서 일반인과 한국어학당, 태권도 아카데미 학생 등 400여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4일간 공연 및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먼저 8월 3일에는 약 40명의 태권도 아카데미 학생들과 10명의 인도 택견회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택견 시범을, 4일에는 150여 명의 일반인과 5일에는 200여 명의 한국어학당 학생들을 대상으로 택견 공연을 진행하였다.

또 3일부터 6일까지 태권도 아카데미 학생들과 인도 택견회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택견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택견의 몸풀기 동작인 앞엣거리부터 딴죽과 차기, 우리 민요인 아리랑에 맞춰 연단 18수를 수련하였다.

주인도한국문화원 황일용 원장은 “인도에서의 한국의 전통 무예인 택견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라고 소감을 밝히며, “인도인들도 택견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택견시범단 장경태 단장은 "국가대표 시범단 창단 후 첫 사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이번 활동을 통해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다“. 더 많은 나라에 우리 전통 무예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

국가대표 시범단은 인도 세미나를 시작으로 9월 우즈베키스탄, 10월 베트남, 익년 체코와 프랑스에 시범단을 파견하여 택견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곁치기를 하고 있는 인도 태권도 아카데미 학생들 모습​

▲ 인도 택견 세미나 후 전체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