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택견회, '제17회 택견 최고수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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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처 작성일16-06-16 09:18 조회7,60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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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택견회, '제17회 택견 최고수전' 개최 |
6월 5일, 군산 근대건축관 야외경기장…무체급 최강자 선발 |
전 세계 무예종목 가운데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대한민국 전통무예 ‘택견’의 최고수전이 열린다.
대한택견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택견회가 주관하는 제17회 택견최고수전은 국적, 체급, 연령을 초월하여 단 한명의 최고수를 가리는 경기로, 오는 6월 5일(일) 군산 근대건축관 야외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특별히 이번 대회는 현 택견최고수 정현재(168cm, 79kg) 선수의 타이틀 방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현재 선수는 지난해 열린 최고수전에서 20cm의 신장차이와 20kg 이상의 체중차이를 극복하고 최고수에 등극한 선수다.
지난 3월과 5월 UFC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와 로드 FC 챔피언 권아솔 선수의 패배를 통해 상대방과 1:1로 겨루는 격투기, 무예 종목에서 신장과 체중의 차이를 극복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다.
대한택견회 장인재 과장은 본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택견은 조선시대 때부터 마을의 택견꾼들이 체급의 구분 없이 실력을 겨루었던 투기 스포츠이다. 최근 종합격투기의 무체급 경기가 큰 화제가 되고 있지만, 택견은 이미 조선시대부터 무체급 경기가 열렸다"고 설명했다.
지킬 것인가? 빼앗길 것인가? 전 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의 전통무예 택견 최고수에 등극할 선수는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제17회 택견최고수전은 대한체육회와 군산시가 후원하며, 제2회 군산시장배 종별고수전이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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