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택견연맹 2015년도 제1차 이사회 개최  

새집행부 구성, 택견진흥법과 택견단체 통합 추진

김상훈 회장 “융성한 택견, 비지니스적 택견 만들고

한국택견의 참 모습을 많이 홍보하겠다.“

대한택견연맹은 2015년 7월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파크텔 1층 회의장에서 김영규 사무국장과 장인재 과장의 사회로 이사회를 열었다.

김상훈 대한택견연맹 회장

이사회에는 김상훈 회장을 비롯한 조명원 ‧ 김정기‧ 김문식 부회장, 강석현 감사, 염인두 감사, 김지영 ‧ 성낙훈 ‧ 유실 ‧ 김주형 ‧ 박학순(심판위원장) ‧ 허준호(경기위원장) ‧ 오성근(경기력향상) ‧ 김상생(선수관리) ‧ 허선경(여성위원장) ‧ 김주희(법제상벌)이사가 참석하여 개회가 되었다.

이 자리에서 김상훈 회장은 “대한택견연맹의 새로운 임원진이 구성되어 이사회와 상견례를 올리게 되어 기쁨니다. 저는 석유화학 계통의 사업을 30년, 미국에서 10여년 공부 등 기업 경영의 노하우로 한국택견을 융성한 택견, 비지니스적인 택견으로 발전시켜 풍요로운 재정, 전수관 배가운동, 택견홍보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하였다.

또한 택견과의 인연은 고향인 경북 선산군 인근지역에서 유래된 단오명절에 ‘양꼬’란 발차기 대회를 보고 자라 택견과는 직접적인 인연이 있었다며 “고구려 고분벽화에서도 보여진 전통무술인 택견의 호국무술 ‧ 항일무술 정신을 올바르게 전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이날 이사회 심의사항으로 ‣ 임원선출 건 ‣ 2015년도 경기력향상 사업계획서 및 예산승인 건 ‣ 법제상벌위원회 규정 개정 승인 건 ‣ 택견진흥법 제정 추진 건 ‣ 제12회대통령기전국택견대회 개최 건 ‣ 경기운영 매뉴얼 제정 건 ‣ 승단심사규정 승인 및 심사위원회 설치 건 ‣ 대한택견연맹과 생활체육전국택견연합회 통합 건이 상정되어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상견례 담화에서 택견발전을 위한 의견으로 대한택견전수관 건립, 택견도복 개량, 육군사관학교 ‧ 국방부 ‧ 경찰청 등에 택견전수, 택견의 역사성 정립, 무형문화재 76호와 협력, 호국택견 ‧ 항일택견 정신 계승, 지도자 강습 강화, 택견의 과학화 등 정부와 체육단체에 대한택견의 위상을 바르게 알리자는 다양한 의견을 내었다.

한편 김상훈 회장은 오는 7월 25일(토) ‘제12회 대통령기 전국택견대회’ (일시 : 2015.7.25(토) 개막식 오전10시, 장소 : 경남 창원시 문성 대학교 실내체육관, 주최 : 대한택견연맹, 주관 : 경상남도택견연맹, 승인 : 대한체육회,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가 창원시민을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참석 할 수 있게 창원시와 창원시체육회에 협조를 부탁하였다.

택견이란, 원시시대부터 우리 조상들이 발달시켜온 맨몸 무예로 고려시대에는 왕에서부터 서민에 이르기까지 즐겨하였으나 일제시대에 와서 한민족의 단합을 막는 정책으로 쇠퇴하였다.

1983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1984년 "한국전통택견연구회" 결성으로 대중화가 시작되었다. 1998년 생활체육 정식종목, 2001년 대한체육회 가맹종목이 되었다.

현재 택견은 조선시대 마지막 택견꾼 송덕기와 송옹의 제자로서 택견을 문화재로 만드는데 헌신한 신한승 선생 두 분으로부터 택견을 전수받은 이용복 선생에 의해 정립되었다.

택견은 인체를 가장 효능적으로 사용하여 싸우는 격투술이다. 상대방에게 주는 타격을 최소화하면서도 공격위주의 경기 형태는 상생과 조화의 철학을 학습케 하여 건강하고 유능한 인재를 육성한다.

간단한 기본 동작 연습으로도 축기(蓄氣)가 가능하고 신체를 골고루 강화 시킬 수 있어 생명력을 보양하고 활동력을 증강케 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오직 맨몸으로 전통무예를 쉽게 수련 할 수 있어 웰빙 시대의 이상적 생활문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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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택견연맹은 김상훈 회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임원진이 구성되어 택견진흥법 제정과 택견단체 통합으로 한국택견에 새살을 틔울 것이며, 국민들은 택견의 튼실한 새살문화가 정립되기를 기다리며 지켜볼 것이다.

방방곡곡 뉴스 김지영 기자 www.bbggm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