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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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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좌전수관 (121.♡.30.98) 작성일15-09-21 01:08 조회15,50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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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여좌전수관 관장 이남준입니다,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모두 건강하시고 모든 전수관의 발전을 바라며 몇자 적어 봅니다.

2014년 제주도 전국체육대회 때 모지역 선수들이 자비로 참가의사를 분명히 밝혔으나
모지역 택견연맹 사무장님의 실수로 접수기간을 놓쳐서 참가를 못하게 되었다고
미안하단 말을 들었었습니다.
다음부턴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치 않을거란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2015년 또다시 전국체전에서 모지역 선수들이 빠지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분명 저와 저의 제자 그리고 ㄱ지역의 ㅈ모 선수등 총3명이 참가의사를 밝혔고 
저와 저의 제자는 모지역 ㄱ사무장에게 참가신청서를 제출하였고, 약 2주 후 ㅊ지역 ㅇ모관장으로부터

모지역 체육회에 명단 제출을 위한 선수 개인정보(주민번호, 본인명의 계좌번호, 연락처, 주소)를 본인에게 제출 하라고 해서 제출 하였습니다.
이는 제 96회 전국체육대회 모지역 대표 선수단으로 선발되었음을 확실히 명시하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 2015년 09월 14일 17시경에 대한택견연맹 홈페이지에 제96회 전국체육대회 택견 대진표가 발표되었고
이를 확인 후 대진표에 모지역 선수명단이 없어, 당일 저녁 19시 30분경에 확인 및 참가접수를 받았던 ㅊ지역 ㅇ모관장에게
모지역 선수단이 왜 빠졌는지 이의제기를 하였습니다. 그러자 ㅊ지역 ㅇ모관장이 (모지역) 전무이사가 불참을 결정하였고,
직접 통보를 하겠다고 하였는데 메일이나 연락이 오지 않았냐며 확인해보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후 3시간 11분 후인 22시 43분 모지역 택견연맹의 ㅇ모 전무이사에게서 제96회 전국체육대회 택견종목 모지역 선수단의 불참 통보메일을 받았습니다.

그 다음날 참가 접수를 받았던 ㅊ지역 ㅇ모 관장에게 모지역 체육회에 참가선수 등록을 위해 선수 개인정보를 받았는데 모지역 체육회에 등록은 하였는지 물어보니
ㅇ모 관장 본인은 모지역 택견연맹 ㄱ사무장에게 제출하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ㅇ모 관장에게 모지역 택견연맹 ㄱ사무장은 모지역 체육회에 등록을 하였는지 물어보니 (모)지역 택견연맹 ㅇ모전무이사가 불참 결정을 하였기 때문에
모지역 체육회에 참가등록을 안하지 않았겠냐 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ㅊ지역 ㅇ관장에게 제가 대한체육회에 문의를 해보니 “참가 신청을 한 선수가 있는데 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굉장한 문제가 될 수 있다라는 답변을 들었다”라고 얘길 하자 ㅊ지역 ㅇ관장은 “참가신청 접수때 미리 참가인원이 3인 이하인 경우 불참 할 수 있다라는 고지를 하였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될 것이 없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분명 참가신청 접수마감 날 전까지 참가선수 신청접수를 하였고(앞의내용...)
모지역 체육회에 명단 제출을 목적으로 선수 개인정보를 수집하였으며
그 이후 참가신청을 하였던 선수들에게 아무런 연락도 없이 독단적으로 제96회 전국체육대회 택견종목 모지역 선수단 불참을 결정하고, 경기 대진표 발표날인 2015년 09월 14일 선수들이 대진표 확인 후 이의제기를 하자 그제서야 밤 11시가 다되어서 제96회 전국체육대회 택견종목 모지역 선수단 불참 통보메일을 받았습니다. 이는 모지역 택견연맹의 ㅇ모 전무이사와 ㄱ사무국장의 명백한 직무유기임과 동시에 직권남용으로 생각되며,
제96회 전국 체육대회 택견종목 모지역 선수단 불참 결정을 모지역 택견연맹과 모지역 체육회의 절차수순을 지켰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생깁니다.
그리고 대한체육회에 문의결과 “단 한명의 선수라도 참가의사를 보이면 참가를 시킬 의무가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대한택견연맹에 문의 결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몇 명이하일 경우 불참하겠다는 결정을 어떤 생각으로 하였는지 밝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택견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또다시 이런 일이 내년과 내후년등 지속적으로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그 피해는 일선 선수를 배출하는 동료 관장님들과 택견을 수련하는 선수들과 앞으로 배출될 선수들인 전수관 수련생들의 꿈과 희망을 꺾어버리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기 때문입니다.
택견의 더 많은 발전을 위해 힘써야 할 시점에서 이런 불미스런 일들이 자꾸 나타난다는 것은 택견의 크나큰 손실이기 때문입니다.

참가신청서를 넣었던 제자가 울면서 연락이 왔습니다.
부모님이 택견 그만두라고 한다고... 부모님 좀 만나달라고...
그래서 부모님과 만나뵈었습니다.
이런 곳이어딨냐고? 아이가 전국체전 참가때문에 연습한다고 부모님 설득해서 고교 기숙사도 나오고
자식이 너무 택견을 좋아하니 택견경기 보러오실려고 휴가까지 맞추어 놓았는데 갑자기 이런법이 어딨냐고...
뭐 이런데가 다있냐고...
더이상 택견을 시키지 않겠다고합니다.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회원 하나가 떨어져서가 아니라 정말 택견을 좋아하는 아이를 상처준게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회원이 있어야 전수관도 운영이 되는 것이고, 전수관이 있어야 지역 연맹과 중앙연맹이 있는것 아닙니까?
택견이 좋아서... 택견의 발전을 위해서 자비로라도 참가하고픈 선후배 관장님들, 선수들 그리고 사랑하는 제자들을 위해서 진실을 명백히 밝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곧 추석이 다가 옵니다. 이런 불미스러운일로 글을 올리게되어 죄송합니다.
모두가 택견 전수관이 한가위처럼 풍성해 지시길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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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천님의 댓글

이천 아이피 125.♡.224.195 작성일

글을 읽어보니 저역시 화가나고 가슴이 아프군요.
글 내용이 사실이라면 해당지역 전무이사와 담당자의 직무유기가 맞습니다.
택견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택견 연맹의 감사가 꼭! 필요한듯 합니다.
이관장님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늘 열정적인 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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