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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선생님 사퇴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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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준호 (211.♡.121.165) 작성일17-11-14 14:52 조회11,2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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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현재까지 안용중학교에서 택견부를 지도하고 있는 지도자 김준호입니다.

앞선 전국각지의 지도자분들의 심정에 백 번 천 번 동의하며 같은 말은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전수관을 운영한 적은 없으나 학교에서 지도하고 있는 저의 심정을 두서없이 담아보겠습니다.

2013년 여러 지도자분들의 지속적인 도움과 노력으로 화성시 안용중학교에 택견부가 창단되었습니다. 전국체전 정식 종목도 아닌, 그것도 소년체전 종목에 발도 내밀 수 없는 택견을 어렵게 화성시 체육회로부터 최소한의 지원금을 통해 학교운동부로 창단하게 되었습니다.

비인기종목, 개인종목으로 특기생이 없던 열악환 환경속에서도 홍보와 모집을 통해 매년 약 3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택견의 매력을 알리고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해 고군분투 지도하고 있습니다.

어느 덧 5년이 지나 졸업생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졸업생들에게.. 그리고 졸업이 다가오는 택견부 학생들에게 항상 미안한 것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항상 하는 질문은 "선생님 고등학교에는 언제 택견부 만들어져요?"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만해도 희망이 보였습니다.
허나 지금은... 현재 수련중인 재학생들에게 미안하고 부끄럽습니다.
올 해 전국대회가 참가가 없었습니다. 졸속으로 치루어진 대통령기에는 학생들을 보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체육회에서 말합니다. 전국대회 참가는 없냐고?.. 저는 답변합니다. 택견회에서 계획이 없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학생들에게도 같은 답변입니다. 학생들은 왜 그래요 선생님.. 뭐 문제 있나요? 전국대회에서 메달따고 싶어요..

학교, 체육회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으로 비인기종목인 택견을 수련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자 노력하는데 반해 정작 핵심인 택견회에서는 그 어떠한 일련의 도움도 없을 뿐 더러 피해만 주는 행태에 제자들에게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택견이 좋아 택견을 하는 수련생, 지도자들이 순수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시기 바랍니다. 사퇴하여 주십시오.
더 하고 싶은 말은 많으나 이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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