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추천을 전면 거부합니다.

대한택견회 3차 임시총회(8월27일)파행의 당자사이며, 전국체전 기간 4차 임시총회(10월 8일)대의원 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책임자가 또다시 5차 임시총회 (11월 5일)개최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은 임원구성을 통해 택견을 정상화 한다고 하지만, 개가 웃을 노릇입니다. 온 나라가 어지러운 현 시기 공명정대를 입버릇처럼 외쳤던 대한택견회 김상훈 회장은 더 이상 택견인들을 능욕하거나 무시하지 말고 본연의 사업장으로 돌아가길 바랍니다. 이에 이사추천자 명단에 올라있는 장경태는 임원추천을 전면적으로 거부함을 알립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 대한택견회 정관 제49조 ⑥항에 의거하여 사무처장 직위해제와 부적격자 임명, 근로계약서 미체결 등 규정·절차를 무시한 독선적 인사 전횡을 강행한 김상훈 회장과는 함께 할 수 없기에 임원추천을 전면적으로 거부합니다.

둘. 대한택견회 설립당시 기본재산 2억의 운영자산을 의결 승인 없이 불법적(정관 제44조 ①이사회와 총회의 의결을 거쳐 승인을 받아야 한다)으로 사용한 책임이 있는 김상훈 회장과는 함께 할 수 없기에 임원추천을 전면 거부합니다.(불법 사용금액 2,300만원).

셋. 자신이 저지른 불법 횡령(2015년 국민생활체육대축전 보조금 전용 128만원)으로 국민생활체육회로부터 생활체육대축전 참가 금지를 통보받은 책임이 있는 김상훈 회장과는 함께 할 수 없기에 임원추천을 전면 거부합니다. 

넷. 회장 출마를 위해 2016년 6월24일 서명 날인한 공약사항의 이행에는 관심은 없고, 택견인들간의 분열과 대립만 일삼고 있기에 공약사항을 지키지 않는 김상훈 회장과는 함께 할 수 없기에 임원추천을 전면 거부합니다.

대한택견회 운영을 소수 비 택견인이 독점하고 택견을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취급하는 행위들은 중단되어야 마땅합니다. 이로 인해 치유할 수 없는 가슴 아픈 상처를 경험한 택견인들에게 또한 사죄해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상훈 회장의 행태는 실망을 넘어 절망감으로 택견인들의 가슴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이에 임시총회 임원구성이라는 명분으로 택견인들을 회유하거나 협박하지 말고, 지금 당장 사퇴하는 것이 답입니다. 아울러 대한택견회 소속 택견인들은 화해와 단결로 이러한 난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저는 임원추천을 전면적으로 거부하며, 저로 인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상처와 택견 단체에 걱정과 심려를 끼쳤다면 이곳에서라도 정식적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