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의 택견 상황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사무처 직원은 말 잘 듣고 시키는 것만 잘하는 직원 보다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그것을 실천할 능력과 실력이 있는 인재가 아니겠습니까?

부족한 예산을 탓하며 월급을 삭감하고 계약직을 양산할 것을 의결하는 회의가 아니라 급여를 포함한 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우수한 인력 충원을 위한 해답을 고민하는 회의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사회의 독립성이 기업의 가치향상과 직결된다는 다수의 연구결과도 이미 발표되어 있듯이 조직이 바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균형을 잡고, 조직이 사유화되거나 부패하지 않도록 감독하는 기능과 역할을 해야하는 이사회와 대의원 총회입니다.

대한택견회의 이사회와 대의원총회가 이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얼마 전 점프업 인권강의에서 나왔던 세계인권선언문 제 30조 내용입니다.

“어떤 권리와 자유로도 다른 사람의 권리와 자유를 짓밟기 위해 사용할 수 없다. 어떤 누구에게도 남의 권리를 파괴 할 목적으로 자기 권리를 사용 할 권리는 없다”

정말 실망이네요 위 안건을 통과시킨 이사회는 택견을 발전시킬 생각이 있는 건가요? 그렇게 사무처 직원들 처우를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아가면 그로 인해 대한택견회에 도움이 되는 반대급부가 있습니까? 대한택견회의 뿌리인 택견 일선 관장들에게 가장 도움을 주는 사무처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주지는 못할망정 시한부 고용이라니요?! 한참 잘 못된 것 아닙니까?

정말 불만인게,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시합관련이나, 전수관 사업관련, 택견 흥보논의 및 대한택견회 수익사업같은 창의적이고 진짜 중요한 사안들은 뒤에두고, 이런 쓸데 없는 것들은 쾌속으로 진행하고 있으니, 정말 답답해 미치겠네요.